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번 달 초, 허위 정보로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다단계 스캠코인의 실태를 전해 드렸었죠.<br /> 그런데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다단계 코인 업체 대표가 과거에 경찰 수사관에게 뇌물을 주고 수사를 무마하려 했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 김보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채굴기와 가상화폐 사업 등으로 많은 투자자를 모았지만, 상장 후 폭락하는 등 수백억대 피해를 발생시킨 B코인 업체. <br /><br /> 투자자들은 약속한 사업들이 진행되지 않자 수차례 업체 대표를 사기와 유사수신 행위 규제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 결과는 모두 무혐의 처분. <br /> <br /> 그런데 이 과정에 경찰 수사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 수사관이 여러 차례 회사 사무실에 방문해 고소된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는 겁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B코인 업체 전 직원<br />- "고소당한 반박자료 이런 것을 회사에서 준비하고 경찰이 오셔서 검토하고 이 ...
